Bae Namju

배남주

KOREA

배남주작가는 ‘중간세계’를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작가는 행복과 불행, 차가움과 뜨거움 등 정확한 어느 지점이 아닌 불확실하고 규정할 수 없는 곳에서 안정과 자유를 느낀다. 그의 작품을 들여다 보면, 색채의 화려함, 신비함과 같은 아름다움과 함께 공허, 불안, 공포와 같은 미적 경험이 동반된다. 이러한 것들이 영화의 스틸 컷처럼 보는 이들의 머릿 속에 각인되는 강력한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뿔이 강조된 사슴, 고양이 등을 매개체로 자연과 교감하며 중간세계를 건설하는 작가는 그의 세계를 관객들과 공유하며 우리의 일상 속에서 보지 못했던 실존하는 현실이 숨어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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