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JAE CHAN

박재찬

Korea

박재찬 작가는 풍선모양의 석고작품으로 설치작업을 한다, 풍선 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비어있는 상태(空)로 흔히 인식하지만, 사실 공기로 충만해있음을 알려주고 싶은 작가는, 풍선 안에 석고를 불어넣어 공기의 형태를 재현한다. 비어있는 풍선 안에 석고로 채우고,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풍선을 벗겨내면 딱딱한 형태의 하얀 풍선의 모양이 드러난다. 말로써는 명쾌하게 정의 내리기 힘든 공간에 대해 풍선과 석고라는 매개체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공간에 대한 의미를 찾아간다.




View Profile

Exhib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