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지만 행복하게 살 수는 있다."
라고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에미넴은 말했다.
모든 악의 근원이면서 사회에서 꼭 필요한 돈.
우리는 그러한 돈으로 인해 인생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만, 바로 그 돈때문에 살인을 하고, 인간관계가 끝나버리기도 한다. 반면 돈은 알라딘의 마술램프이기도 해서 무슨 소원이고 이루어 주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의 필요악인 돈이라는 주제를 통해 돈의 존재 가치와 돈을 매개체로 빚어지는 인간의 내면과 본성, 그리고 자본조의 시스템 속에서 사람간의 소통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한일 현대미술가들은 돈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직면한 가혹한 현실 혹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판타지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보이려 한다.